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권한희)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6개 사업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진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사업장은 ▲더뷰티클래스(메이크업) ▲땡뚱쁘띠끄(바리스타) ▲영남제과제빵아카데미(제과제빵) ▲위안심리상담센터(심리상담) ▲작업실 한 켠(미술) ▲크레용(사육사)로 특색 있는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권한희 대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 및 자립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서구학
마음 먹기 웅장한 숲을 보려면 발끝에 놓인 세 걸음부터 내딛어야 합니다. 때로는 조급함이 길을 흐트러뜨리기에, 지금 이 순간을 차분히 채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혼의 키가 자라날수록 어제와 같은 풍경도 오늘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럴 때 비로소, 당신 안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찰나의 웅장함은 마음밭에 피어나는 작은 한 걸음의 용기이며, 그 용기는 백 사람을 아우를 만큼 깊은 지혜를 품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면의 기운이 당신의 에너지를 힘 있게 채워 더없이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여름 힐링 인문학 특강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를 개최했다. 대구 남구는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2025년 여름 힐링 인문학 특강 –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지난 7월 19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뇌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장동선 박사를 초청하여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라는 주제로 AI시대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소통하며 AI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명강연으로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통찰을 얻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시대 흐름에 맞춰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 감각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여 인문공감 도시, 명품 남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가족퀴즈대회 - 우리는 문화가족, 골든벨을 울려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가 주관하며, 독서를 통한 가족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가족, 새마을문고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청소년 댄스팀 ‘하니다’의 축하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 만난 야생동물 이야기’(정병길 글, 안경자 그림)를 주제로 퀴즈에 도전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참가해 총 50팀이 골든벨 형식의 대결을 펼쳤고, 최종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섭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 회장은 “오늘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책 읽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독서문화진흥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새마을문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발밑에 숨 쉬는 돌부리 스쳐 지나간 발걸음 속에 그저 내가 휘청였다 그리 알았다 허나, 거듭되는 이 조그만 부딪힘에 결국은 고개 숙여, 그 낮게 엎드린 존재의 크기를 본다 세상에 하찮은 숨결 하나 없듯 어느 순간도 의미 없이 흐르지 않음을 ‘좋음’보다 ‘옳음’에 시선 두는 법 배운다면 그 무엇이 두려울까 여정의 무게도 큰 짐이라 여겼던 그 모든 것이 어쩌면 한낱, 작은 돌부리였음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지역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상생 협력을 위해 군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을 매개로 두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문화관광 거점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 및 체계적 관리 ▲문화유산 기반 관광자원 공동 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이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유산과 군위군의 삼국시대 유산을 연계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문화관광 동선을 군위까지 확대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달서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 간 상생과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들의 속도와 높이 이 세상 모든 이의 삶에는 굽이진 길목마다 각기 다른 허들이 존재하니, 때로는 불평과 불만의 허들이 때로는 굳건한 자만의 허들이 때로는 깨달음 없는 맹목의 덫의 허들이 때로는 끝없는 개인 욕심의 허들이 때로는 얽히고설킨 감정 고리의 허들이 나아가야 할 이념(理念) 없는 이는 출발점에서 이미 길을 잃고 헤맬 것이나, 확고한 이념을 지닌 이는 저마다의 속도와 넘어서야 할 높이가 다르듯, 결국 도달할 종착점 또한 분명히 다를 것이다 부디 그릇된 잣대로 진정한 기회마저 놓치는 일 없도록, 오늘 이 하루만큼은 자신만의 허들이 지닌 높이와 그 속도를 깊이 헤아려 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지난 7월 12일 대구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7회 대구산악연맹 : 뽀빠이배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이날 낮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됐다. 대구와 경북, 부산, 경남 등을 포함한 영남권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했다. 대회 당일 150여 명의 선수들 외에도 가족-관객-관계자-운영진-의료진 등을 포함하여, 모두 5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또한 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그리고 대회사는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 배상 책임공제'에도 가입했다. 경기 진행 중에는 사고에 대비하여, 10여 명이 넘는 '안전 담당 요원들'이 선수들 곁에서 대기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 중구 반월당역에 위치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후원했다. 김 원장은 대회 당일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여, 사고 방지를 위한 구급차-구급대원-병원 물리치료팀 등을 현지에 배치했다. 특히 물리치료팀은 가벼운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는 물론, 시합 전 선수들에게 손목-손가락-주요 관절 부위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호대도 무상 지급했다. 김성배 원장은 “영남권 스포츠클라이밍의 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콘서트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결합한 문화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자발적인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는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청렴 판소리’를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의 ‘청렴특강’, 그리고 청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 ‘샌드아트 공연’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부패 문제를 감성적인 접근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문화 향유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일상 속 청렴의 중요성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이번 청렴콘서트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과 바늘의 동행 실과 바늘. 차갑고 뾰족한 바늘은 세상을 향해 날을 세워 꿈을 꿔보지만, 그저 구멍만 낼 뿐, 스스로는 맺음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뾰족한 바늘에도 반대쪽에는 둥근 면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만이, 다채로운 색을 품은 실과 함께 묵묵히 그 길을 채우고, 텅 빈 공간을 따스함으로 감쌀 수 있습니다. 바늘이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실은 그 자취를 잇고, 서로가 아니면 완성될 수 없는 이치 속에 나란히 나아갑니다. 실수로 엉키고 설켜도 지혜가 있다면 결국은 아름다운 직물을 이루게 되는 것처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여름방학을 맞아 전 세계 2천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원작 그림책을 배경으로 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오는 7월 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선보인다. '넌 특별하단다'는 매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레퍼토리 사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의 2025년 추천작으로 따뜻한 감동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전한다. 늘 지저분하고 실수투성이라는 이유로 사랑받지 못하던 나무마을 청소부 “펀”이 목수장이 “엘리”를 만나 행복을 찾게 되는 내용을 담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세상 누구나 존재만으로도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맥스 루케이도 작가의 그림책 '넌 정말 특별하단다' 원작으로 지금까지 누적 관객 100만을 기록하는 등 온 가족을 위한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이번 작품은 아기자기한 동화 마을을 구현한 무대, 배우들이 직접 연주로 전하는 신나는 음악, 눈을 즐겁게 할 그림자극과 마술쇼 등이 결합 되어 아이는 물론 부모님에게도 최고의 여름방학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군과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대구 최초로 열리는 무료 워터페스티벌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워터밤’ 형식을 차용해 시원한 물놀이과 함께 청년의 감각을 더한 여름 야외 페스티벌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라는 취지 아래 청년 플리마켓·장기자랑·아티스트 공연 등 전반적인 행사 프로그램에는 달성군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했다. 행사 무대는 ▲물총 페스타 ‘달성청년 페스타!(BLUE)’ ▲청년 장기자랑 ‘너를 보여줘!(RED)’ ▲메인 공연 ‘꿈에그린콘서트(GREEN)’ 총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공연에는 프로미스나인, 그레이, 래원 등 인기 아티스트와 함께, 달성군 출신이자 2025 한국 레드불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인 팝핀매트도 출연한다. 본 행사는 오후 5시 ‘청년구출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10시 워터쇼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여름밤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와 편의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7월 29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와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길 데 갈베즈(Gil de Gálvez)’를 초청해 스페인 특유의 정열과 서정을 담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를 대표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연주자를 초청해 시민들이 세계 수준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오고 있다. 라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로 주목받은 스페인 앙상블 ‘콘체르토 말라가’를 직접 초청한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사회 환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경찰, 소방,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일부 좌석은 초청 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나머지 좌석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사전 예매 오픈 직후 빠르게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콘체르토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실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인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Saaremaa Opera Festival)’에 공식 초청받아 자체 제작 오페라를 선보이기 위해 유럽 무대에 다시 진출한다.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 유럽에서 대구 오페라를 만난다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에스토니아의 아름다운 사아레마(Saaremaa) 섬에서 개최되는 약 40년의 역사를 가진 국제적인 오페라 축제로,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이자 발트해 지역에서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오페라 축제로 꼽힌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속돼 온 에스토니아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Eesti Kontsert)와의 교류를 기반으로 이번 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를 유럽 무대에 올림으로써 한국 오페라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제작 오
세상 엿(糖)같네 달콤한 엿은 설탕처럼 쉽게 녹지 않고 설탕 보단 장점이 많아 어디서든 쓰임이 있다 만드는 과정은 인연과 비슷하다 걸러내는 작업도 약한불로 오래 가열하여 졸이는 작업도 타지 않게 방향을 저어주는 것도 졸여진 엿은 단단한 엿이 되지만 충격을 주면 산산 조각이 된다 엿이 그런듯 조금의 수분이 있으면 산산 조각날 일이 없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