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6일 홍성전통시장과 그 일원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성군을 비롯해 홍성의료원,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홍성군가족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충남서남부해바라기센터 등 7개 기관과 홍성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총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상담·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에서 폭력을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군민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폭력의 징후와 대응 요령을 소개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높였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여성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홍성군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가족어울림센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달 18일과 19일 오후 7시, 센터 5층 나래홀에서 연말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8일에는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 19일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가 상연되며, 두 작품 모두 러닝타임은 50분으로 3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관람 대상은 주민등록상 홍성군민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홍성가족어울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은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홍성가족어울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8일의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어린이들에게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시키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19일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며, 일부 장면에서는 아동이 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서부해안 관광벨트의 구축과 함께 체류형 관광환경 대전환을 위해 도입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겨울 특별하고 따뜻한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 서부해안 관광의 시작점인 궁리항에서부터 남당항까지 주요 관광지 일대에 조성된 야간경관은 천수만의 겨울 바다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낭만적인 밤의 풍경을 선사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궁리항에서는 천수만 바다 위에 떠 있는 놀궁리 해상파크에서 겨울 낙조와 함께 점등되는 조명으로 몽환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홍성스카이타워에서 속동해안공원으로 이어지는 기존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함께 이번 새롭게 도입된 높이 65m 타워의 입체 3D 야간 미디어쇼는 타워 광장 어느 방향에서나 동시에 볼 수 있는 360도 미디어 쇼를 통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영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1.3km 구간의 남당무지개도로는 무지개 색상의 산책로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연출되며 마치 무지개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미술 현장과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충남미술관 아트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충남미술관의 특성화 전략과 차별화된 미술관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미술 분야별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보 영상 상영, 발제,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존하는 예술: 미술관의 새로운 상상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선 충남미술관의 비전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 미술 발전 방안, 미술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 방안 등을 모색했다. 1부 발제에서는 이나연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변지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안미희 전 경기도립미술관장이 각각 △뿌리 내리고 함께 자라다: 지역 작가와 생태미술관 △충남미술관의 운영 방향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전략을 발표해 충남미술관이 지역 작가와 협력하고 생태적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한 축산물 취급업소 집중단속에서 불법행위 14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대형마트 및 식육 판매업소 등 430여 곳으로, 단속과 함께 식육의 표시방법 및 할인 판매 시 올바른 소비기한 표시 등에 대한 집중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위반 사례는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위반 1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12건이다. 가장 많이 적발된 개체 이력번호 동일성 검사는 검사용 시료 200건을 현장에서 확보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의뢰해 진행했다.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이 검사는 원산지 허위표시나 둔갑판매를 방지하고, 소비자가 판매되는 축산물의 정보를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축산물 이력제도의 일환이다. 동일 이력번호를 중복 사용하거나 소의 등급에 따른 단가 차이 등의 사유로 이력번호를 위·변조 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된 업체는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산시 원스톱허가과는 건축물의 안전성과 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겨울철을 앞두고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건축 관련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온난화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이어지며 일부 사업장에서 착공이 지연되거나 복구 과정에서 시간적·경제적 손실이 발생해 부실 시공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시는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개발행위(농지·산지) 허가 면적이 4천㎡ 이상이거나 구조물 높이가 5m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으로, 시는 자체 점검반을 운영해 허가조건 이행 여부, 시방서 및 각종 안전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행이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사업주에게 개선을 권고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이번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지도를 이어가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불당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난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버스·임차버스 추가 투입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불당동 통학문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대책은 구형서 의원이 학부모·충남도·천안시·충남도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끈 결과다. 우선 천안시는 기존 시내버스 체계에 더해 ‘순환버스 3대’를 신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통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도교육청은 전액 교육청 재원으로 ‘불당동 통학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통학버스 부족을 학부모가 직접 사설버스를 임차해 메워야 했던 기존 구조가 크게 개선된다. 현재 불당동은 과밀학교 문제로 불당동에 중학교를 배정받지 못해 불당동 외 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고, 이 학생들의 통학 수요를 기존의 시내버스가 감당하지 못하면서 학부모들이 사설 임차버스를 자체 운영해 왔다. 이에 대해 구형서 의원은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감당해 온 비용과 불편이 너무 컸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26일 풍세면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새꿈터 7호’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력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함께 축하했다. 천안시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천안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새꿈터’를 추진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한 ‘새꿈터 7호’는 장애인·다문화·아동 가구로, 천안시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는 창틀 전면 교체, 화장실 보수,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외벽 도색 등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올해 6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300만 원 규모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생활여건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주거는 삶의 기본이자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주거위기에 처한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적극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는 지난 11일 ‘충남 인공지능(AI) 대전환 선언’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등 기본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제조공정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를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 조성 사업은 천안 스마트그린산단에 국비 140억 원과 지방비, 민간 자본 등 총사업비 228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 인공지능을 확산시키는 종합 프로젝트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전환 기반 구축: 제조 인공지능 공정 시험장(테스트베드), 인공지능 모델 구축(12종) △기업 인공지능 전환 실증 지원: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2개) 대상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단계별 확산(10개 기업) △산단 인공지능 전환 기본계획: 기반 구축부터 자립 운영체계 정착까지 단계별 전략 수립 △인공지능 전환 협력(얼라이언스): 산·학·연·관 협업으로 기업이 필요한 기술 연결, 공동 협업 과제 발굴 등이다. &n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금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의한'아산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이 건설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 콜택시와 바우처 택시의 이용체계를 정비하여,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상 혼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비휠체어 이용 교통약자가 바우처 택시 호출의 어려움을 이유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면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천철호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이용자를 기본 대상으로, 바우처택시는 비휠체어 이용자를 기본 대상으로 하는 원칙을 조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이용 대상자’ 조항에서 특별교통수단과 특별교통수단 외 차량의 이용 대상을 구분해 규정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기본으로 이용하고,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보행장애인과 아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이들을 동반하는 가족·보호자 등은 바우처택시 등 특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이 지역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하여 발의한 '아산시 의료·요양 등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했다. 이춘호 의원은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아산시에서 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협의체 및 전담조직 구성을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제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지역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의 목적 및 정의 규정 ▲시장 책무와 매년 지역계획 수립 근거 마련 ▲민·관 협력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통합지원 전담조직 설치 등이다. 조례를 발의하며 이춘호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조정되어 시민의 돌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화, 만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계속해서 아산에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금일 11월 26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아산시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이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노후농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 인해 심화되는 농촌지역의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노후 장비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관내 농촌지역은 여전히 노후 농기계를 사용하고 있어 배출가스 문제가 지역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며, 장비 자체의 고장 위험 또한 증가해 농업인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농업관계자들의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촌 현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노후농기계의 조기 폐기 지원계획 ▲조기 폐기 대상 기준 ▲보조금 지원 ▲보조금 지원 제한 ▲폐기 업소 지정 및 지정 취소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노후농기계의 조기 폐기 지원계획’의 경우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2025년 11월 26일, 지명 관리의 전문성과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아산시 지명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명위원회가 수행하는 심의 기능과 절차를 명확히 하고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첫째, 지명위원회 기능을 기존 ‘지명 조정’에서 상위법 용어 체계에 맞춰 ‘지명 폐지’로 정비했다. 이를 통해 지명 신설·변경·폐지 전 과정을 법률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지명위원회 부위원장을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상향해 책임성과 정책적 판단 수준을 강화했다. 윤 의원은 “지명은 도시정책의 일부인 만큼, 보다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셋째, 지명 관련 현장 조사 조항을 신설하여 실제 지형·현황을 확인한 후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해 객관성·정확성을 높였다. 이는 지명 분쟁 예방과 행정 주소 체계의 혼선 최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이 26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보도를 점용하는 건설사업장 주변의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산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각종 공사로 인해 반복적으로 위협받는 시민들의 보행권을 보호하고, 특히 노약자·어린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안전도우미 배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아산시는 다양한 개발사업과 도로공사로 인해 보도 점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민들은 좁아진 통행로나 차도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겪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 주변의 임시보행로는 안전시설이 미흡하거나 보행 동선이 복잡해 사고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안전도우미의 개념과 자격 요건 명시 ▲관급공사 배치 의무화 및 공공기관 공사 배치 요구 근거 마련 ▲임시보행로 안내 및 교통약자 통행 지원 ▲안전시설 점검 및 식별 가능한 복장 착용 등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관급공사로 보도를 점용하는 경우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지난 26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에서 발의한 '아산시 외국인노동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아산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독립 조례를 신설하고, 기존 '아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포함되어 있던 조항을 분리·정비하는 타법 개정을 함께 추진해 정책의 명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아산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외국인노동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언어·문화·노동·법률 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정착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노봉 의원은 “외국인노동자는 아산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외국인노동자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외국인노동자 지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