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5월 27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 극장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시·도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포럼에는 대구시 및 구·군 통합돌봄추진단, 보건 및 복지 분야 전문가,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조발표, 우수사례 공유, 정책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0일부터 5월 22일(3일간)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및 물기업 8개사*와 함께 로드쇼를 운영해 총 79건 1,056만 불(약 150억 원)의 상담매칭을 이끌어냈다. * 한국유체기술, 블루센(주), ㈜문창, 에스씨솔루션글로벌, 탑전자산업(주), ㈜바이오세라, 강원파이프산업, ㈜더오포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지원,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말레이시아와는 202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물산업박람회(Asiawater)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23년에 첫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 파견이다. 시장개척단은 스마트 수질 분석기, 스테인리스 물탱크,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기업 8개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 물 관련 기업 및 발주처와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월 26일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행정안전부 오준혁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47세,일반직고위공무원)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오준혁 신임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덕원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2001년 대구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행정안전부로 전출돼, 자치행정과장, 혁신기획과장,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정책 조정과 현안 대응을 주도하며 행정 실무전반에 대한 입체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자치행정과장으로서 지방자치제도 운영을 총괄하며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조정 역량을 발휘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감염병재난대응과장을 맡아 범정부 대응체계를 실무적으로 지휘하며, 기민한 정책조율 및 실행을 통해 위기관리 리더십을 입증했다. 지역과의 인연도 깊다. 2013년에는 인사교류를 통해 대구시로 복귀해 의료산업과장을 역임하며 지역산업 현장행정을 실질적으로 추진했고, 전략산업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산업 구조와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지난 22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설명회’에서 유전자 시료 채취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은 12만 3천여 명에 이르는 호국영령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장함으로써 국가의 책무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 중 유가족 DNA 시료 채취는 전사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핵심적인 절차로, 해당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 수성구보건소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약 240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며 전국 5대 권역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유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와 체계적인 운영이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따른 개인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을 위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25 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께 깊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지역교육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과 대학(원)생 5개 팀을 선발하고, 총 8,6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회성 장학금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몰입·시동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제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했다. ‘몰입 프로젝트’에는 과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 3개 팀, 고등학생 4개 팀, 청소년 관련 기관 소속 6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결과물을 나눌 예정이다. ‘시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발표심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와 기술력을 갖춘 발표자들의 생동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에서 지난 23일 국회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는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이번 기증은 주호영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범어아이파크 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이뤄졌으며, 총 700권의 도서가 전달됐다. 기증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전영태 수성구의원, 아파트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서 기증은 단순한 책의 전달을 넘어, 지식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수성구의 독서문화 진흥과 생활 속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2016년부터 국회의원 추천을 통해 지역 내 학교,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도서를 지원하는 도서 기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독서문화 확산과 지식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구 학생선수단이 순조롭게 출발했음을 알렸다.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4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목표로 793명의 학생이 34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중 육상은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다. 대구유가초등학교 6학년 임예서 선수는 초등 여자부 개인 100m, 200m와 단체400m 계주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육상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서현 선수는 중학교 여자부 100m 허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m 및 단체 1,600m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월배중학교 3학년 김민기 선수는 남자 110m 허들에서 은메달, 세현초등학교 6학년 이규원 선수는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경
크로스핏 수성과 RXD, 두 박스를 운영하며 지역 크로스핏 문화를 이끌고 있는 '지코' 대표. 13년차 크로스핏 경력자이자 복싱장 출신인 그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운동으로 인생이 바뀐 순간부터 유튜브를 통한 확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까지, 지코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작은 복싱장에서, 본격적인 전환은 2015년부터 1987년생 토박이, ‘지코’는 원래 복싱장을 운영하던 집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시작했다. 복싱에 크로스핏을 접목한 형태로 운동을 이어가다가, 2015년 독립해 본격적인 크로스핏 체육관을 열게 됐다. “처음엔 같이 하다가, 점점 크로스핏에 빠지게 됐어요. 그 재미와 효율성에 확신이 생겨 독립을 결심했죠.” '수성'과 'RXD'의 각기 다른 매력 현재 그가 운영하는 두 곳, ‘크로스핏 수성’과 ‘크로스핏 RXD’는 뚜렷한 색을 가진 박스들이다. 크로스핏 수성은 10년이 넘는 내공의 박스로, 클래식한 분위기와 오랜 경력의 회원들이 강점이다. 크로스핏 RXD(동성로점)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넓은 공간과 깔끔한 시설, 그리고 실내 런닝와드가 가능하다는
대구 감삼동 골목 한켠, 저녁이면 어김없이 줄이 길게 늘어선 ‘너랑 나랑 막창’. 이미 웨이팅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을 직접 찾았을 때, 단순한 맛집 이상의 ‘온기’와 ‘정성’이 느껴졌다. 그리고 취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기자의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맴돌았다. “그 가게 사장 누구였지?”가 아니라 “너랑 나랑 막창에는 그분이 사장님이셨지.” 그만큼 사람을 기억하게 하고, 공간을 추억하게 만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년을 한결같이… 진짜 실력은 ‘꾸준함’ “잠깐 잘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계속하는 게 실력이죠.” 사장님의 이 말이 가게의 운영 철학을 그대로 보여준다. 20년 넘게 변함없이 지켜온 것은 단순히 맛이 아니다. 청결, 정직, 그리고 손님에 대한 진심어린 태도가 지금의 ‘너랑 나랑 막창’을 만들었다. 이곳 막창은 질기지 않고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기본에 충실한 조리법에 너랑나랑만의 노하우를 더해 만든 맛이다. 하지만 단순한 맛의 우수함을 넘어서, 이 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늘 매장에 상주하며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장님 부부의 존재다. 어느새 단골은 그분들을 기억하게 되고, 그 ‘사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군보건소는 지난 23일 화원유치원에서 아동 음주 폐해 예방을 주제로 인형극 ‘몸속에서 무슨 일이? 술은 안돼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주인공과 ‘술방울’ 캐릭터가 함께 몸속을 탐험하며, 술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공연 후에는 음주 관련 OX퀴즈와 ‘술은 나빠요’ 동요 부르기, 가상 음주 체험 활동이 이어졌고,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 자료를 나누며 가정에서도 건강한 음주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음주 폐해 예방사업 ‘절주 달성, 건강 달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음주 인식을 심어주고, 가정에서도 절주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의 음주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조기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달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절주 숏폼 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1,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인기 방송인 컬투의 김태균 씨가 초청되어 음악과 이야기, 청중과의 소통이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태균 씨는 특유의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한 부모들의 공감을 이끌며 깊은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정에 웃음이 넘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부모과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호 국회의원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는 이 시대에, 아이를 낳고 정성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23일 오후 2시,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전국시도교육청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 주관하는, 전국 42개 대학 총장 등 고등교육 관계자와 IB 도입 12개 시도교육감 등 중등 교육관계자 대상‘2025. IB 고등교육 포럼(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B 도입·운영 12개 시도 교육감, 부교육감, 교육국장 등 관계자, ▲전국 42개 대학 총장 및 입학 관계자, ▲IB DP 월드스쿨 및 후보학교 교장 및 코디네이터, ▲IB 본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여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IB 프로그램의 가치를 공유하고, 중등·고등 교육간 통합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오후 2시부터 IBO 올리페카 하이노넨(Olli-Pekka Heinonen) 총장,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IB 프로그램의 특징’소개, 서울시립대 김소혜 학생, 연세대 천지원 학생 등 2명의 ‘IB DP 졸업생 사례 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5월 21일 중리중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의 달(5월)을 맞아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구청소년지도협의회(협의회장 황만태)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권한희) 소속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서구 청소년지도협의회 황만태 회장은 “학생들이 겪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학교폭력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그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선도·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4월,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평균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와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대학을 대상으로‘나만의 토시(덧소매) 만들기’를 통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구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의심 환자 진료 시 24시간 내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관련 지침을 배포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서구 보건소장(박미영)은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사업비 8천2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94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은 LED 조명으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93개소와 저소득층 897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 6,649등을 교체하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연간 소비전력을 약 45%까지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