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수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2024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2024 전국 청소년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가진 춤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9~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7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무대는 2024년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인 9월 28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본선에서는 전문 공연팀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 ▲대상(1팀) 2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70만원 ▲장려상(1팀) 50만원 ▲인기상(1팀) 30만원▲참가상(5팀) 10만원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및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전국에서 모인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 대구 문화유산 야행은 경상감영공원 일원의 조선시대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꾸며진 대구 유일의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부터 사전접수를 시작한 투어 프로그램은 현장접수를 병행해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이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감영에 부임한 관찰사 박문수의 꿈을 주제로 한여름 밤 관찰사와 함께하는 색(色)다른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경상감영공원 일원을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함께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다. 2021년에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에서는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펼쳐진 풍속을 재연하는 공연과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 대북공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늦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늦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대구시 지정 국가유산인 징청각에는 무형유산 단청장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9월1일~7일)을 맞이해 중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일 오후 2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존의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양성평등 뮤지컬 “Oh my Dream”을 시청하면서 실생활 속 남아있는 성차별과 고정관념을 인지하고 생각을 바꾸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일부터 5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는 한국 여성의 인권을 최초로 이야기한 여성인권선언문인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여권통문》순회전을 전시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매년 중구의 양성평등의식 함양에 힘쓰는 중구 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9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추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시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선착순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쿠폰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대구광역시청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며, 대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청년작가 공모를 진행하여 총 30명의 전국 청년작가 중 대상 김남정 작가를 포함한 최종 5인의 청년작가를 선정했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동시대 미술 축제‘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주최:달성문화재단)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및 내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술제에서는‘낭만, 영원, 꿈, 믿음, 도전, 유토피아’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라는 전시주제를 정하여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특히, 1974년도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 낸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기념하여 청년작가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연계하여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대구 대표 대규모 미술제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청년작가 전시 공모를 지난 7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다. 전국의 30명의 청년작가들이 공모에 참여했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위대한 작곡가도 서툴렀던 처음은 있다.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화성법과 대위법의 대가, 안톤 브루크너(1824. 9. 4 ~ 1896. 10. 11)도 예외가 아니다.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 기념 ‘제50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실연으로 듣기 어려웠던 브루크너의 초기 교향곡인 d단조 일명 ‘0번’을 연주하며 그의 시작을 조명해 본다. 이 외에도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춤곡’, 메조소프라노 백민아와 함께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발레 모음곡 ‘사랑은 마술사’를 통해 각 나라의 민속 선율이 흐르는 신선한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안톤 브루크너는 19세기 후반 말러, 시벨리우스와 함께 교향곡 발전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오스트리아 린츠 근교의 안스펠덴에서 교사 겸 오르가니스트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신앙심이 깊은 집안에서 성장하며 종교음악으로 음악을 처음 접했고, ‘장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The Moment : 마주하는 순간에 대하여’展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 2~4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3년 개인전 공모에 선정된 작가 6인이 참여하는 단체전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작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와 전문가 매칭을 통한 평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체전은 개인전 이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 지원해 창작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듬해에 진행한다. ‘The Moment : 마주하는 순간에 대하여’展은 청년들이 살아가며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순간들, 그 속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전시의 부제인 ‘마주하는 순간’은 청년들이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과 감정의 교차점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아니라, 그들의 내면과 외부 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러한 순간들은 청년들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미치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수창청춘맨숀은 이달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Re:Art 프로젝트 1부 ‘더(The) 대구’ 展을 개최한다. 문예진흥원 Re:Art 프로젝트는 문화재생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참여 청년예술인을 모집했으며 2개월간의 작품 제작을 거쳐 오는 8월 30일부터 전시가 시작된다. 전시 제목인 ‘더(The) 대구’는 영어의 ‘The’를 활용해 ‘더 확실한 대상, 유일한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또한 한글로는 ‘더’로 발음돼 ‘그 이상으로’라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작품을 통해 더 다양한 대구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년예술인들이 대구 관련 문화유산 4점을 재해석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도경, 김소라, 김상덕, 노비스르프, 배태열, 박두리, 박한나, 소수빈, 이이영, 이연주, 정선미, 최윤경, 최현실, 현수하까지 총 15명이다. 과거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작품을 보며 관람객들은 애구의 역사와 문화가 오늘날 예술과 어떻게 융합되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본사 지하 강당에서 변호사 등 5명의 패널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청렴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7월부터 매주 8명씩 총 32명의 고위직이 참여한 ‘청렴다짐 릴레이’ 동영상과 8월 실시한 자체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숏폼 동영상을 상영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사내 기타 동아리의 연주와 오카리나·성악 앙상블 등 초청 공연팀의 멋진 연주와 노래로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는 전문 아나운서(이도현)의 진행으로 청렴토크 주제에 맞는 설문지를 무대화면에 표출하고 150명의 참석 직원이 선택한 결과를 패널이 자유롭게 의견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 직원 중 경력 5년 미만인 MZ세대 직원(78명)들이 조직내 세대별 인식차이, 상호 존중문화 정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바람직한 직장문화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청렴은 조직의 문화이고, 그 문화는 우리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17기 오페라 필(Opera Phile)을 모집해 지난 8월 26일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오페라 필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매년 ‘오페라 필 자원 활동가’를 선발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홍보를 진행한다. 해마다 활동가들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패러다임을 형성해오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오페라 축제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오페라와 공연 예술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발대식에 참여한 활동가 중 한 명은 “평소에 공연을 사랑해서,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보고 싶었다”며 참여 동기와 의지를 드러냈다. 발대식은 축제 프로그램 소개, CS 교육, 극장 투어로 진행됐다. 17기 오페라 필은 ‘프린지 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 메인 프로그램, 콘체르탄테, 프리마 델라 프리마, 티켓 박스 등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17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음악극 ‘샐러리맨 칸타타’를 무대에 올린다. ‘샐러리맨 칸타타’는 안효영이 작곡하고 윤미현이 작사한 음악극으로 현대의 젊은이들이 살아내고 있는 삶의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무대는 취업준비생 시절부터 입사 시험, 첫 출근, 출·퇴근의 일상, 결혼, 승진, 육아, 부모 부양까지 생애 주기에 따라 주어진 현대인의 일상과 고민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노래 11곡으로 구성된다. 이 작품은 2018년 시민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 위촉으로 작곡된 이후 성남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등이 연주해 청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샐러리맨 칸타타’ 무대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윤송아가 연출하고‘남자’역에는 테너 노성훈, ‘여자’역에는 소프라노 윤성회, 배우 나민영이 함께 출연해 극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피아노 1대의 반주로 영상과 함께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돼 청중의 공감과 감동을 한층 더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인재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샐러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 기업인 ㈜DGB금융지주와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해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DGB금융그룹은 변함없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꾸준한 후원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예술로 대구’에 참여해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과 DGB금융지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활성화의 양립을 위해 지난 22일(목), iM뱅크 제2본점 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공간인 ‘아페이론’ 개점 2주년을 기념하며 소상공인 및 임직원과 함께 개점 2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 행사에는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예술로 대구’ 파견예술인인 △박준우(음악)와, △김현성(연극)이 연출하고, △이해웅(연예)이 마술을 선보였으며, △김리아(미술), △오현아(미술)가 합죽선 제작 클래스를 열어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지역민과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이 과학관을 방문하고 과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전시관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휴관일 제외(9.17, 9.19), 총 11일간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설전시관 및 꿈나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상설전시관은 1관부터 4관까지 자연과 발견, 과학기술과 산업, 생명의 진화관, 과학기술문명사관 테마로 운영되며, 꿈나무과학관은 아이들월드와 모빌리티움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 행사로는 9월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키즈 사이언스 라이브쇼’를 꿈나무과학관 과학공연장에서 운영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과학관 피크닉!’ 주제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또한, 9월 21일에는 환경 보호 마임 퍼포먼스 ‘환경미화원 삑삑이의 조금 깨끗한 하루’ 과학문화 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고, 9월 22일까지는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Are You Ready? : 과학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가 지원 및 청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2024 남구청년예술제 '남구와 벗-하다'가 오는 9월 3일부터 열리는 ‘프린지 FESTA’를 시작으로 2주간 축제에 돌입한다. 올해부터 소규모 연주단체를 위한 ‘프린지 FESTA’와 대규모 그룹공연의 ‘청년예술제’로 세분화한 2024 남구청년예술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11개 팀에 예비 청년예술인 ‘경북예술고등학교 챔버오케스트라’까지 총 12개 팀이 축제를 채운다. 먼저 축제의 Boom up을 담당하며 청년 예술인의 저력을 보여줄 소규모 공연, ‘프린지 FESTA’가 9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나흘간 오후 7시 30분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축제의 포문을 연다. 9월 3일 첫 번째 스테이지는 국악 한마당이다. 제30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부산국악대전 일반부 문화체육장관상을 수상한 소리꾼 박은채와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이수자 예나경이 흥보가, 춘향가, 금강산 타령, 밀양 아리랑 등으로 우리 소리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전한다. 9월 4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오페라콰이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30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경상감영공원(경상감영길 99) 일원에서 420여 년 전 경상감영의 모습을 재현한 ‘2024 대구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문화유산 야행’은 2016년부터 9년째 개최되어 오면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경상감영공원’은 국가 지정 사적지로서 2021년 보물로 지정된 선화당과 시 지정 문화재인 징청각이 있고, 대구시와 중구의 경상감영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상감영 복원사업 추진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곳이다. 이번 문화유산 야행은 ‘경상도 관찰사와 함께하는 색(色)다른 시간여행’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무형유산 ‘수건춤’ 공연이 선화당을 배경으로 이어진다. 단청장의 작품을 징청각 전면에 입혀 시각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미디어 아트쇼와 혹등고래와 천여마리 물고기등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