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국민가요로 불리는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쌀 40포대(약 135만원 상당)를 홍성군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한 작곡가는 “내포신도시 예술인마을에 거주하며, 군에서 예술 공동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홍성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민가요를 만든 작곡가의 따뜻한 마음과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겨울, 이 마음을 계기로 우리 군의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4일 신도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평생학습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2025년 제2회 홍성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각 기관별 성과 공유와 함께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 공유 및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기관별 모범사례, 특이사항,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모범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애로사항의 다각도의 해결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에 대하여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평생학습기관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진 것과 관련해 평생교육 실무협의회에 속한 평생학습기관·단체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유희전 자치행정과장은 “홍성군 평생교육 실무협의회가 올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무협의회가 활성화되어 홍성군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홍성군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홍성군평생학습관 비롯한 관내 1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오는 29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지반의 동결로 포장재료의 양생 불량 등 부실시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매년 동절기 급수공사의 일시 중지를 시행한다. 2026년 2월 28일부터 급수공사를 신청받아 급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공사발주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여 실제 공사는 3월부터 진행된다. 동절기에는 25년에 시행된 급수공사의 도면화 작업과 급수공사 재개를 위한 공사단가 설계, 자재구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부실시공 방지와 급수설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상수도 급수공사가 중지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은 홍성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기간을 내달 12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단속은 2025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를 대상기간으로, 홍성군 내의 4천여 개의 가맹점과 이용자의 부정유통을 단속하며, 단속대상으로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의 가맹점 운영 ▲가맹점의 홍성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기타 가맹점 및 이용자의 신고내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고액 또는 반복 결제 사업장, 단기간 지속적인 상품권 구매 및 환전, 가족·지인을 동반한 부정 환전, 가맹점 허위 등록 운영과 같은 부정유통 의심거래를 추출 및 현장 점검하며, 부정유통 의심거래 신고 제보 접수와 합동단속반 편성 등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과 이용자는 관련 법과 조례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및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엄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소비자의 소비 여력 확보로 가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홍성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읍 오관리 398-8번지 일원(구 김밥천국 부지)의 지장물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부지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된 공간은 명동상가와 홍성상설시장 진입로에 위치해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주차 수요가 폭발적인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공영주차장 착공에 앞서, 확보된 부지를 방치하지 않고 즉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3일 철거 완료 현장을 직접 찾은 이용록 홍성군수는 단순한 부지 개방을 넘어선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군수는 현장을 점검하며 “철거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기간 동안 장마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수정 설치 등 우수처리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하여 침수 피해나 물고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작목별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발간한 안내서에는 신규 작목으로 오이와 프리지아를 추가, 지난해 딸기·방울토마토·잎들깨·구기자·국화·쪽파를 포함해 총 8개 작목에 대한 필수 정보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의 필요성과 원리 △설치 시 고려사항 △설치 방법 △시설관리 요령 △데이터 수집·활용 △경영분석 △농가 사례 등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재배 시 온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종류, 생육 측정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통해 농가가 데이터를 쉽게 해석·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기술원 자체 교육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올해 스마트팜 작목 확대 연구를 위한 기반 온실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2027년까지 10개 작목의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상품성 향상과 환경제어의 장점으로 충분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 추억을 담은,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28)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 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내 정착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참여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 계획, 브랜드 방향성,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한 뒤 천안에 창업했다. 초기 창업 자금은 4000만 원이었으며,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지원금 500만 원과 컨설팅·멘토링 각 4회씩 지원받았다. 김 씨는 지역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 등의 도움을 통해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으며, 현재 가게 매출은 초창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재주문과 소개 방문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합동워크숍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아동친화공간 우수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아동참여기구 및 보호자, 아동권리보장단,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청년강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존중 합동 퍼포먼스 ▲아동친화공간 관련 주민참여예산교육 ▲제안실습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회의 참여자의 상호 의견 교환을 촉진했으며, 참여자들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우수 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발굴된 제안에 대해 현장평가를 거쳐 6개 안을 1차 선정하고, 변호사와 아동권리전문가로 구성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최종심사를 거쳐 4개 안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안에 대해서 내달 중으로 천안시청 누리집 공개하고 내년 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지난 시민참여단 합동워크숍에서 제안한 ‘학교근처 자전거 도로 설치’가 내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 구축한 AI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예산 심사는 물론 행정사무감사와 입법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의정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의회는 24일 의회 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예결산분석시스템’ 사용을 위한 시연회 및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시스템은 충남도의회의 방대한 예산·결산 데이터와 사업설명서를 AI가 학습해,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시스템의 무한한 확장성이다. 도의회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예결산 분석 기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향후 ▲AI 기반 회의록 문맥 검색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자동 분류 및 분석 등 의정활동 핵심 영역으로 기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방대한 자료 검토에 쏟았던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닌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현재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은 제2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여군이 보존 중심의 도시 계획 틀에서 벗어나 주거와 상업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 부여군 도시지역이 전체 면적의 6.9%에 불과하고, 그 중 90%가 녹지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민이 실제로 건축할 수 있는 공간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청년층 유출과 정주 기반 약화를 주요 문제로 꼽았다. 또한 그는 “10여 년간 주거·상업지역 증가가 사실상 정체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지역은 서류상 용도가 주거·상업지역임에도 실제 개발이 불가능한 구조적 문제까지 함께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도시계획 틀로는 군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용도지역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내 용도지역 재조정 로드맵 마련, ▲생활권 중심의 복합 상업·주거지구 조성과 생활 인프라 확충, ▲녹지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계획 지원제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장소미 의원은 제297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마강체육공원의 노후화 문제와 부서별 관리 체계의 혼선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언급하며, 생활체육 인프라의 종합적 개선과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백마강체육공원이 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체육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비가림시설·주차장·배수로·잔디조성 등 다양한 시설에서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설별 담당 부서가 달라 민원 접수와 조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 규제와 하천부지 사용 제한 등을 이유로 필요한 개선사업이 제때 추진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기관과의 정기 협의 체계 구축 등 보다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 대응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육행정을 담당하는 교육체육과의 예산·조직 한계로 인해 본연의 역할이 충분히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기능 강화의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장 의원은 백마강체육공원의 개선을 위해 ▲문화재·하천 관련 규제에 대한 협의체 운영 및 행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부여군의회 민병희 의원은 제297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과 문화, 역사와 세대를 잇는 ‘에코뮤지엄(Ecomuseum)’ 기반의 도시재생 전략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부여 도심 곳곳의 골목과 상권이 침체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삶을 지켜가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들의 일상과 기억을 중심으로 도심을 다시 살아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이 제안한 ‘에코뮤지엄’은 특정 건물을 전시관으로 삼는 형태가 아니라 마을 전체를 생활·문화·역사의 전시공간으로 바라보는 도시재생 모델로,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이야기와 공간을 보존·전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서울 이화동 마을박물관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주도의 참여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 의원은 빈 점포, 노후 상가, 유휴 공공시설 등 도심의 유휴공간을 마을박물관 네트워크로 연결해 백제 유산, 근현대 생활사, 시장과 골목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전시 동선을 구축하고, 굿뜨래페이와 연계한 스탬프 패스 도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nbs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 개발 연구회”는 지난 24일 6개월간 추진해 온 연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태안군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 박선의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간사 김진권 의원, 태안군 관계 공무원, 대안전략연구소 황연경 소장과 박선미 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선의 의원은 이번 연구과정에서 마을 단위의 자생력 강화, 세대 간 교류 활성화, 공동체 공간 활용 방안,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등 태안군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추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 연구가 태안군 마을공동체가 지역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 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권 의원은 “그동안 현장 중심의 자료 조사와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최종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향후 태안군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8일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소속 구급대원을 향한 감사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감사의 주인공은 두정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김대섭, 김원형, 소방교 김혜민 구급대원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으며, 현장 확인 결과 A씨가 임신 16주차임을 파악하고 신속히 상태를 평가한 뒤 진료 가능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A씨는 “그 순간 너무 아파 감사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며 “이 글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는 24일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개요와 세부 설계를 공유했다. 발산장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우기마다 반복되는 농경지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천안시는 국비 166억 원을 투입해 수신면 발산리와 장산리 일원 92.3ha 농경지에 게이트펌프 및 배수문 설치, 배수로 정비, 복토 등 배수 기능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국비 186억 원을 투입해 목천읍·수신면 일원의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지난 11월 착공하는 등 침수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