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4일 CGV대구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주관한 ‘영화보기 좋은날 Movie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화보기 좋은날 Movie Day’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중 하나인 노인분과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관내 노인시설 이용 어르신 및 관련 종사자 150여 명을 초청하여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다양한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실내악곡을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차별화된 연주로 만나는 체임버 시리즈 그 두 번째 무대가 오는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고전적이고, 낭만적으로’라는 부제를 단 이날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곽유정(차석), 김나영, 비올라 최민정(수석), 첼로 배규희, 클라리넷 김차웅(수석)이 출연해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와 후기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20세기 작곡가 도흐나니의 작품을 연주한다. 첫 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이다.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까지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이 더해져 5중주를 이룬다. 1789년, 빈 궁정관현악단의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모차르트와 깊은 우정을 나눈 안톤 슈타들러를 위해 만든 곡이다. 클라리넷은 1700년경 샬루모라는 악기를 모체로 고안돼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아름다운 음색으로 18세기 중후반부터 독일, 프랑스 등에서 자주 활용되기 시작했고, 모차르트에 의해 그 진가와 매력이 발휘됐다 할 수 있다. 이 곡을 쓸 무렵 모차르트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2024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 연주회’가 오는 1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 원로음악가인 장영목이 예술 총감독이자 지휘를 맡고, 필리핀 출신 지휘자인 마크 안토니 카르피오가 객원 지휘를 맡아 이끄는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 국가에서 온 33명의 단원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합창단은 2011년에 창단해 아태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과 문화적 경험을 위해 단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주회의 첫 번째 무대는 예술 총감독이자 지휘자인 장영목이 작곡한 '평화와 희망'으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의 아리랑환상곡부터 필리핀 고전 민요인 ‘Leron Leron Sinta’, 일본 가곡 ‘Kono Michi’, 뉴질랜드 마오리족 연가 ‘Pokare Kare Ana’ 등 아시아태평양 여러 국가의 정서가 담긴 민요와 가곡을 노래해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5천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 혹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온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덕문화전당 패밀리 페스타’의 세 번째 작품, 국악 가족인형극 '연희 도깨비'를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한다. 연희도깨비'는 국가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꼭두각시놀음)에 기반한 창작 국악 인형극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흥부놀부’,‘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해 예로부터 내려오는 동화 속 교훈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형 도깨비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출발한'연희도깨비'는 흥겨운 국악 동요 선율을 활용한 라이브 연주에 상모돌리기, 인형, 탈 등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연희의 매력을 전한다. 또한 관객들이 작품 속‘박첨지 할아버지’,‘도깨비’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극을 함께 이끌어가는 관객 참여형 연출로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거대 동화책 형상을 구현한 인형막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입고 입체감을 더했다. 국악과 인형극을 접목한'연희도깨비'는 전문예술단체‘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스테디셀러(Steady Seller)로 풍물, 탈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중구는 3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전달식을 진행하고 65세 이상 홀로어르신 100명에 여름이불세트 100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따른 어르신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시원한 이불 덕분에 무더운 여름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주무실 수 있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선정기관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서 파견 예술인들과 함께 매달 ‘이륙데이(26day)’를 운영한다. ‘이륙데이(26day)’는 매월 26일을 중심으로 공항을 찾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참여형 이벤트 등을 펼치는 공항공사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다. 대구공항은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서찬영(음악), 이보은(음악), 전시현(국악), 김승연(미술), 이은영(음악))과 함께 올해 ‘이륙데이’를 계획해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4일 이륙데이에는 첼리스트 서찬영과 해금연주자 전시현, 싱어송라이터 이은영, 작곡가 이보은이 ‘시작’이라는 주제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에는 타 기관(대구교통공사)의 파견 예술인인 하피스트 이희주, 국악인 황세희가 특별 출연으로 함께해 국내외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쳤다. 5월에 이어 6월 26일부터는 ‘여운’을 주제로 파견 예술인 김승연 작가의 한국화 전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3일 2024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단체 교섭을 가진 후 지역 대표 축제인 ‘2024년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 ‘노사는 하나데이(day)’란 부제로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져 노·사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노사는 하나데이(day)’란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해 소통에 중점을 두는 행사이다. 행사에 앞서 공사 김기혁 사장은 축제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두류역의 안전요원 배치 사항, 승강기 등 역사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공사는 축제에 대비해 두류역에 안전요원 11명을 추가로 배치해 승객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으며, 승객 급증 시 열차가 추가 편성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노·사가 격의 없는 소통으로 19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이룩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2024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구 상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일 초복을 앞두고 함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동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미리 마련해 둔 과일, 떡, 음료를 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입맛이 없어 기운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과 과일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정숙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클래식공연 시리즈 ‘클래식 ON’의 7월 공연으로 ‘김동규 피아노 리사이틀’과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공연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매월 1~2회 ‘클래식 ON’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0일 공연을 펼칠 피아니스트 김동규는 2010년 이탈리아 산 마리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 왔으며, 현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낭만의 대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을 연주한다. 24일에는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구수민, 메조소프라노 이재영, 테너 차경훈, 바리톤 박정환, 베이스 이재훈이 피아니스트 이다영의 반주와 함께 무대에 선다. 한국 가곡부터 세계적인 명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시원한 폭포수와 같은 감동으로 여름밤을 채울 예정이다. 낭만으로 가득 찰 7월 ‘클래식 O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선정기관 대구교통공사와 파견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가 있는 정례 조회 음악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악 공연으로 ‘2024 하반기 정례조회’의 문을 열었다. 문예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이희주(음악, 하프), 황세희(국악, 소리), 홍종원(음악, 트럼펫), 박지훈(연극), 이한솔(음악))이 공연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 사회를 맡았다. 또한 타 기관(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파견된 리더 예술인 서찬영(음악, 첼로)이 특별 협업해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교류를 보이며 뜻깊은 자리가 마련했다. 대구교통공사는 기존의 정례조회 분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음악 공연을 더했다. 2024년 하반기를 앞두고 예술을 통해 임직원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졌고, 공사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고 향후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교통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오는 2024년 7월 4일 대구교육대학교 상록문화관에서 ‘제28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기념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은 UN총회에서 정한 지적장애인 권리선언의 이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창립일(1968년 7월 4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한마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발달장애인 권리선언 및 자기권리주장대회 수상자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목소리를 사회에 알리고, 그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장애인식개선대회의 시상식도 진행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지난 6월 29일,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미끄럼틀, 물놀이장 폭포, 우산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심은 30cm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물놀이장은 9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매일 수질관리를 실시하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의 인기가 높아 많은 입장객이 몰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개장 시간 전에 도착해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을 정도다. 테마파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장마 이벤트', '치맥페스티벌 참관객 우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2일 군위읍은 외로이 생일을 맞이하는 홀몸어르신 댁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군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신 축하합니다' 특화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뚜레쥬르(생신 케이크), 민속떡집(떡), 행복꽃집 (꽃화분), 영이네과일카페(축하용품 및 과일케이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군위읍은 '생신축하합니다' 사업을 통해서 자녀가 없거나 있더라도 왕래가 없는 매월 1~2명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해줌으로써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후원업체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여 민·관협력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두류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2·28기념탑 인근 광장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7월 3일 광장 입구에 설치한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가진다. 2·28민주운동은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마산3·15의거와 4·19혁명 도화선이 됐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지난해 5월에는 4·19혁명 기록물과 함께 2·28 당시 시위 모습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광장 입구에 표지물을 설치한다.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 2·28자유광장 표지물은 길이 14.5m, 높이 6m의 짙은 검은빛 계열의 화강석으로 장엄하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적용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 제28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이 7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학생에서부터 대학원생까지 국악 유망주들의 연주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7월 10일 공연은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황재이(해금/대구동중학교), 강경림(거문고/경북예술고등학교), 정지민(가야금/경북예술고등학교), 조윤정(대금/이화여자대학교), 박효빈(가야금/경북대학교), 안성대(대피리/경북대학교) 학생이 무대를 빛낸다. ‘유영하는 달’은 지영희류 해금 짧은산조를 큰 틀로 긴산조의 일부분을 엮어 재구성한 협주곡이다. 작곡자가 전하는 해금의 차가우면서도 동시에 따뜻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는 수수하면서도 웅장하고 막힘이 없는 남성적인 절제미가 돋보이는 음악이다. 이를 관현악과의 협주곡으로 만들어 인간사 희로애락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푸른 사막의 여정’은 드넓은 중앙아시아 사막을 떠올리며 만든 곡으로, 신비로운 가야금의 선율이 광활한 중앙아시아를 떠오르게 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