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이 발의한 '경상남도 관광유람선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전 의원은 “경상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유람선으로 해양관광 중심에 있으나, 유람선 선착장 및 선박에 대한 인프라 투자 여력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고급화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유람선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관광유람선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관광유람선업 육성계획 수립 및 시행 ▲관광유람선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지원 ▲관련 사업의 사무위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 의원은 “전국 최초 제정된 조례를 통해 경상남도가 보유한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양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조례안은 21일 경남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