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 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이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대구 동성로 여우별 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연극은 ‘시간’을 소재로 한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청주시·부천시·제천시·인천시 지정 대표도서 및 청소년 인문학 토론대회 지정도서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도 수록되는 등 국내 청소년 문학의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동극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청소년극 분야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연출을 맡은 파랑 컴퍼니 대표 정진국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왜 내가 이걸 해야 하는지’조차 알기 힘든 순간들이 많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지나간 시간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쓸 수 있는 지혜를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평단의 극찬을 받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대학로뿐만 아니라 전국의 중고교, 청소년복지센터, 대안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단체 관람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랑 컴퍼니는 ‘청소년기 두려움의 시간을 희망으로 바꿔주고 싶다’는 원작자의 뜻을 이어, 매해 『시간을 파는 상점』 공연을 지속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고 있다. 서울 대학로를 중심으로 전국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공연된 이 작품은 올해 대구 여우별 아트홀에서 관객과 다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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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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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025년 5월 1일 ~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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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대구 동성로 여우별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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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화~금 19:30 / 토, 일, 공휴일 14:0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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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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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우정인, 한은지, 박세은, 차수영, 조하연, 홍이지, 최성환, 전주형, 오기찬, 이은규, 남기찬,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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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전석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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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처: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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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여우별 아트홀 010-287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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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파랑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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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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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정진국
작품 줄거리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소방대원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온조는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도난사건, 할아버지와의 식사, 천국에 있는 유치원 선생님의 편지 배달 등 다양한 의뢰가 이어진다. 그러던 중 뜻밖의 도난사건에 휘말려 온조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파랑 컴퍼니는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시간’과 ‘삶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파랑컴퍼니 홍보팀
070-4870-1932
010-7550-1932
여우별 아트홀
010-2875-1931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