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최근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감골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장애인 평생 교육 시설인 안산 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과 협력해 지체장애인을 위한 독서 문화프로그램 ‘손 끝에서 피어나는 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시작으로 ▲캔버스에 종이꽃 액자 만들기 ▲행복의 풍선바구니 만들기 ▲모자 공예품 만들기 ▲마음 캔들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맞는 그림책 선정 도서와 공예를 융합하는 마음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숙주 감골도서관장은 “지체장애인들에게 즐겁고 흥미로운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 소외계층이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