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찾아 포상하기 위해 '2025년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를 6월 13일부터 7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국가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4년도부터 마련·시행된 정부포상이다. 그간 국가유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해 왔으며, 선발된 유공자에게는 최고 영예인 훈장을 포함하여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에서는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관리체계 전환에 따른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 국가유산의 세계화에 기여한 유공자, 국가유산 일선현장에서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국민 중심의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할 계획이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와 정부포상에 대한 동의서 등의 양식을 국가유산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접수기간 내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8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함께 후보자의 공적 확인 및 각종 제한사항 조회, 포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시상식은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유산의 날’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 국가유산의 보존·연구·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