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운영하는 공공 자원순환 앱 ‘새로고침’ 출시 100일을 맞아,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청바지 텀블러가방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고침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하면 청주시 새활용시민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청바지 소재 텀블러 가방 100개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텀블러 가방은 헌 청바지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버려질 수 있었던 자원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한 대표적인 새활용 사례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앱 내 ‘텀블러 사용인증’ 콘텐츠에 참여하고, 앱 화면에 생성되는 ‘신청하기’ 창을 통해 신청까지 완료해야 한다.
①텀블러 사용인증 참여 ②신청하기 등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텀블러 가방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앱 100일을 맞아, 그 간 앱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고침 앱을 통해 시민이 쉽게 참여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고침은 청주시가 개발한 자원순환 통합 앱이다. 전국 최초로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시 지역화폐 결제기능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매월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5+5+5 감량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텀블러 사용인증 △재활용품 교환 △OX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