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목포마리나,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등 시설 및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및 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무대 장비, 음향시설, 관객석 등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설 노후화 문제, 장비 교체 필요성등 다양한 현안을 파악했다.
특히 공연 준비가 한창인 연습실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들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목포마리나 요트계류장 현지조사에서는 부교의 뒤틀림과 파손 등으로 인한 긴급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위험 구조물 및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신속한 추경 예산투입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연간 30개 이상의 요트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을 만큼 해양레저 확산 및 지역 관광의 연결 고리를 강조하며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해양공간 개발과 활용에 대한 연구를 주문했다.
이어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광루트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선우 위원장은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별·맞춤형 여행방식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자연경관과 미식여행 등을 접목해 목포에서 1박 이상 체류 여행객을 늘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광경제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지속하여 목포시가 명실상부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