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제5기 마을복지대학 수료자들과 함께 서울 은평한옥마을과 대학로 일대에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 체험과 문화예술 감상을 결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실천 역량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은평한옥마을 박물관을 방문해 도시재생 성공 사례와 지역 자원과 공동체 간 연계 방안을 살펴보고, 대학로에서 한국사회 소시민들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 ‘빨래’를 관람했다.
채정선 공동위원장은 “마을복지대학 5기를 통해 지역에 복지의 씨앗을 심은 수료생들이 앞으로 지역 실천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졸업여행이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공공위원장(양주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현장 경험이 양주시 복지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