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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초등 긴급 돌봄' 도입… 아동 돌봄의 새 지평 연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평군은 26일 풀씨배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경기도아동돌봄양평센터의 출범을 알리는 제1차 아동 돌봄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지역 아동 돌봄 정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양평군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경기도아동돌봄양평센터’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돌봄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풀씨배움터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양평군 내 돌봄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에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초등 돌봄 관련 기관 및 사업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역 아동 돌봄 센터의 사업 설명, 서비스 제공 기관 모집 안내, 초등 긴급 돌봄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미숙 센터장은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동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과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기도아동돌봄양평센터를 통해 돌봄 자원 공유, 지역 맞춤형 콘텐츠 개발, 기관 간 상호 지원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양평형 돌봄 모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 ‘초등 긴급 돌봄’ 도입은 단순한 돌봄 지원을 넘어 아동에게는 일상의 안정감을, 부모에게는 든든한 신뢰를 제공하는 돌봄 정책의 새로운 지평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본 사업의 성과와 확산 가능성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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