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심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해 동부권이 포함되지 않은 창원시의 트램사업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가 도시철도 계획을 다시 수립해 진해 동부권 주민의 소외감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해 동부권의 포함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진해 동부권은 인구 유입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돼 항만·철도·항공 ‘트라이포트’ 기반이 조성되면 현재 도시계획이 승인된 아파트 및 주상복합 건물만 완공해도 인구가 6만 명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26년 착공하는 부산 도시철도와 창원 트램(도시철도)를 연결하면, 부산·진해·창원·김해 순환 노선이 갖춰져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도시철도 계획을 다시 수립해 미래 동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 의원은 마천~웅동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착공도 촉구했다.
심 의원은 지난해 7월 마천~웅동 구간 공사 기본계획 변경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심 의원은 “변경안은 사업자의 이익을 최대화하고 주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창원시는 기본계획대로 추진해 와성만 해안 둘레길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