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주기 위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사업은 6세부터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이 취미와 여가, 자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개 모집에는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에 알맞은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전주지역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정된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2년 7개월 동안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장애청소년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