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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 경제금융교실 '슬기로운 용돈 생활' 성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28일 토요일 청소년수련관 3층 멀티룸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금융교실-“슬기로운 용돈 생활』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금융감독원 소속 경제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화폐의 탄생’부터 ‘용돈의 정의’, ‘슬기로운 소비 습관’, ‘우리집 금융생활 돌아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으며, 특히, ‘나만의 화폐팔찌 만들기’, ‘금융요리왕 보드게임’등의 실습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매달 받는 용돈을 소비, 저축, 기부로 구분해 직접 예산을 세워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돈을 어떻게 계획하고 써야 하는지’,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필요한 것을 고르는 방법’등을 자연스럽게 배웠으며, 금융이 더 이상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기술임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게임을 하면서 어떤 물건을 살지 고민하는 게 재미있었고, 덕분에 용돈을 더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팔찌를 만들며 돈을 직접 다루는 느낌이 들어 신났고, 퀴즈 맞히고 간식도 받아서 즐거웠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 중간에는 경제 퀴즈 타임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습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간식 상품이 지급됐으며, 참여자 전원이 고루 선물을 받아 경쟁보다는 협력과 배려를 강조하는 교육적 의미도 담았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경제금융교실은 단순한 절약 교육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초 금융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여름방학에는 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의 법 의식 및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경제 캠프’등 더 재미있고 유익한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학생과 초등 저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연령대별 맞춤형 금융 문해력 함양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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