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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본격 추진

“이주배경 및 외국인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합니다”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이주배경 및 외국인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2025년 7월, 협회는 「2025년 기획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00세대에 쿨매트를 전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심화로 냉방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이주배경(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시 내 9개 구·군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지역별 대상 가정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며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 이주배경 및 외국인 가정이다. 선정된 1,300세대에는 세대당 1채씩 쿨매트가 지급되었으며, 해당 물품은 실내 온도 감소와 수면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여름철 필수품으로, 실질적인 생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 협회장은 “폭염은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가정들이 보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광역시가족센터협회는 가족의 다양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주배경 및 외국인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통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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