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가 『2025년 제천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초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문제가 심화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인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9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의성, 정책 연관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총 8건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아이의 미래, 청년의 오늘, 가족의 내일이 있는 제천’이 선정됐다.
우수상은‘아이를 키우다, 희망을 채우다, 제천을 피우다’, ‘아이는 웃GO 청년은 뛰GO 제천은 밝GO’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삶이 이어지는 곳, 세대가 머무는 도시 제천 △아이가 폴짝 청년이 활짝, 내 삶이 반짝이는 제천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웃고, 미래가 자라는 제천 △함께라서 든든한 도시, 함께해서 따뜻한 제천 △청춘이 머물고 가족이 자라는 도시, 제천 등 5건이 선정됐다.
제천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슬로건은 앞으로 시청 공식 SNS 채널, 인구정책 리플릿, 옥외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인구 인식개선 행사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슬로건 한 줄에 담긴 시민의 생각과 바람이 제천시 인구정책의 방향성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메시지를 적극 발굴하고, 함께 만드는 인구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