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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방부, 민관군이 첨단기술로 함께 그리는 국방 장비관리의 미래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술 접목 통한 국방 정비혁신 방안 집중 논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방부는 7월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방 장비관리 정책발전 세미나’를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장비관리 발전방안’을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정비체계와 정책 방향을 민관군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방산업체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국방 장비관리 분야의 혁신적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개회식에서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 정비 분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군 장비의 가동률을 보장하고 유지비 예산의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민·관·군이 함께 국방 장비관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ㅇ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정비정책 추진: 최신 국방 장비정책의 중점 과제와 향후 추진 방향 제시

 

ㅇ 국방정책과 연계한 한미 장비정비 협력 방안: 성과 및 신뢰성 중심의 민관군 협력 모델 소개

 

ㅇ 장비 유지비 예산 효율화 방안: 한정된 국방 예산 내에서의 정비 효율성 제고

 

ㅇ 국방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통합 데이터 기반 정비 시스템 구현 전략

 

ㅇ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 사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무기체계 상태 예측 및 관리 사례

 

ㅇ AI 기반 첨단 정비시스템 도입: 예방정비 및 고장진단을 위한 AI 접목 방안

 

이날 “장비가동률 보장을 위한 장비정비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 국방부 장비관리과 소속 김철민 중령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투장비 가동률 보장을 위한 민관군의 협력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K-방산의 위상 또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민관군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 구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토의 시간에는 현장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민군협력 장비관리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 기반의 장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민관군과 협력하여 미래형 국방 장비관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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