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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청 테니스팀, 당진에서 전지훈련 돌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포시는 소속 테니스 선수단이 7월에 있을 ‘2025년 순천오픈 테니스 대회’를 앞두고 실전 대응력과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충남 당진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당진 고대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김포시청 테니스팀 최재원 감독을 비롯해 정홍, 손지훈, 곽호민, 김대한, 김동주, 이재명 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체력·기술 훈련을 넘어, 당진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과의 합동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돼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팀은 복식 및 단식 경기 중심의 스파링, 전략 분석 등 실전 상황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경기운영능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지훈련 첫날에는 당진시청 체육진흥과장(임성룡)이 직접 훈련장을 찾아 김포시청 선수단을 환영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두 지자체 간의 스포츠 교류와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최재원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실전처럼 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진시청팀과의 합동훈련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으며, 시즌 중후반을 앞두고 경기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전국 단위 대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더 견고한 팀워크와 기량을 다져 하반기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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