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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산림과학원, 면역 개선·항암 효과 뛰어난 꽃송이버섯, 새로운 임산 소득원으로 주목

국립산림과학원, ‘꽃송이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1일, 「꽃송이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꽃송이버섯 산업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꽃송이버섯 재배자, 버섯재배 유통가, 종균 배양소, 기업가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한국임업진흥원,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꽃송이버섯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표고버섯 외에도 새로운 임가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산림버섯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꽃송이버섯은 면역기능 개선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 예방 등 새로운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건강 먹거리로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게 됐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꽃송이버섯의 국내외 시장동향과 국내 재배·유통 현황을 소개하고, 꽃송이버섯 시장의 문제점과 안정적 배지 공급 대안, 재배 품종 공급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꽃송이버섯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급 안정화의 예상되는 한계점을 살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및 배지 공급의 현실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기업의 제품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버섯재배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에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로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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