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이 민선 8기 제3차년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서울특별시와 25개 자치구 간 협력 증진과 공동 현안의 논의·조율을 통해 건강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연대 기구다. 협의회장은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회의를 주재하고 협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협의회장직을 맡아 총 6차례의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임기 동안 시-자치구 간 협력 강화, 제도 개선, 규제 완화 등 총 86건의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자치구 간 소통과 협력의 토대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
또한 기술직 통합인사제도 변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자치구 공무직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전국 시군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참석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수행했다.
특히 자치구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실질적인 협업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의 회의 운영을 주도했으며 정책 공유와 자치구 간 연대를 통해 25개 구청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9일 열린 제198차 정기회의에서 이필형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헌신과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협의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울시와 협의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