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 ~ 6학년(해당 나이의 가정 학습'홈스쿨링' 어린이 포함)들을 대상으로 전국 11개 전파관리소에서 「2025년 어린이 전파교실」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파교실은 전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파의 기초 원리부터 일상생활 속 전파의 활용 사례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선통신 원리 체험 ▲전자 꾸러미(전자키트)/로봇 조립 ▲드론(플라잉볼) 만들기 ▲전파 방향 탐지 체험 ▲과학관 견학 등 한층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 전파교실은 지난 7월 4일 과기정통부 소속 5개 과학관과 4개 전파 전문기관이 체결한 ‘과학․전파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의 기반 시설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더 새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어린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생활과 과학기술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은 전파를 쉽게 이해하고, 우주 탐사, 통신, 의료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파를 체험함으로써 미래의 전파 과학 인재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중앙전파관리소 최준호 소장은 “어린이 전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전파와 과학기술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파교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하는 어린이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전파관리소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