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사진’이란 영화의 옛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연기에 대한 중랑 시니어들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기는 작년보다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작단과 연기단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55세 이상 중랑구민은 오는 8월 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는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 편집, 연기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화 제작 과정을 거쳐 두 편의 영화를 완성한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소통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완성된 작품은 영화제 출품 및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작년 1기 활동사진 제작단이 보여준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올해 2기도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시니어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며 구민들이 다양한 미디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