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17일 제1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창원시의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을 점검하고, 20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빅트리’ 논란을 언급했다.
손 의장은 “논란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모든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의 세부 내용과 진행 상황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 의장은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시정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도시공원일몰제 토시보상 의혹 규명 및 공공기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와 ‘팔룡공원 보상비 및 창원산업진흥원 소송비 의혹 규명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구’ 안건은 토론과 표결을 거쳐 모두 부결됐다.
앞서 이날 5분 발언에서는 홍용채, 성보빈, 이정희, 이천수, 박해정, 오은옥, 황점복, 이우완 의원 등 8명이 주요 현안과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 대한 해양수산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대표발의 전홍표 의원)’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