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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청, 폭우 현장 국민 안전에 총력 대응

16일 폭우 대응 긴급 상황대책반 가동, 전체 출동 66% 충남‧충북 119신고 접수대 증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소방청은 17일 폭우와 관련 피해 현황과 긴급 현안 대응을 점검하며, 선제적 안전조치 등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태세 확립과 국민 안전에 총력 대응 중 이라고 밝혔다.

 

폭우로 역대 최대 시간당 강수량 114.9mm(충남 서산)를 기록하는 등 기상청이 앞으로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전망함에 따라 소방청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6일 수요일 18시 소방은 전국 폭우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상황대책반을 긴급 가동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특히 호우가 집중된 충청권의 충북‧충남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30대 52명을 증설해 전국 폭우 피해 상황을 집중 대응 중이다.

 

전날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로 인한 차량 고립으로 소방은 신속히 구조에 나섰으나 40대 운전자 1명이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16일 15시부터 17일 09시까지 소방은 전국 141개소에 급‧배수 지원 365톤을 실시하고, 주택 728개소, 도로장애 487개소 등 1,813건의 출동 및 안전조치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출동지는 폭우가 집중된 충남에서 주택안전조치 등 1,120건, 충북이 도로장애 등 77건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우선, 각 지역 소방본부는 폭우 피해 신고에 집중하고,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의 전국 4개 특수구조대, 7개 119화학구조센터를 호우가 집중된 충남 서산‧당진‧예산 등에 배치하여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시다발 출동으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 소방활동 인력 확보를 위해 행정요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출동대를 미리 편성하고, 행정차와 화물차에도 양수기 등 수방장비를 적재해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번 주말까지 폭우 대비 총력 대응 및 비상근무를 운영 중이며, 국민들에게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침수 우려 지역, 급경사지 등을 최대한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과 비긴급 신고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집중호우와 강풍‧풍랑 등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국민들께서도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면서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신속 ‧ 최고 ‧ 최대 대응 원칙으로 총력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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