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충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복수유형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복수유형 부문은 공익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을 모두 운영하는 시설이 대상이며, 올해 전국 34개소가 선정됐다.
충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충주시니어클럽이 선정되어 포상금 1천5백만 원을 받게 됐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익형 일자리 △공공시설 지원을 위한 역량활용형 일자리 △소규모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는 공동체 사업단 운영을 통해 총 2,12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과 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김익회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선도적인 노인일자리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선정은 그간 충주시의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과 충주시니어클럽의 체계적인 사업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지역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우수기관에 대해 오는 8~9월 중 포상금을 지급하고 노인일자리 주간에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사례집 발간과 하위기관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