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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보다 뜨거운 나눔 중구, 폭염 취약계층에 맞춤형 후원 이어가

냉방용품, 식료품, 전기료 등 총 1억 2천만 원 규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폭염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억 1,962만 원 상당의 성품 및 성금이 지원된다.

 

성품은 냉방용품과 식료품 등이며, 성금은 전기료 등 실질적 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기후위기와 에너지 빈곤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거동불편자,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는 드림하티 후원금을 통해 에어컨 3대를 지원했고,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는 평화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에어컨 1대와 선풍기 3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1일까지 드림하티 후원금으로 선풍기 370대, 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한 선풍기 111대와 대한상조산업협회가 후원한 여름이불 70채가 전달됐고, 7월 말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가 후원한 선풍기 185대가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식료품 지원도 이어졌다. 지난 6월에는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삼계탕 444개, 이번 7월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백미와 라면 등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원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60명에게는 라이더유니온(배달노동조합)의 배달봉사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오는 8월 초에는 전기요금 지원도 예정돼 있다. 드림하티 성금으로 폭염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800가구에게 5만 원씩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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