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7월 21일과 22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요리교실에서 ‘제5회 힐링미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샌드위치’를 주제로 옥천중학교 학생 10명과 어르신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요리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요리교실은 정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힐링미식회는 요리교실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만든 샌드위치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전달해 방학 중 간식으로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했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학생들과 함께 요리하다 보니 손자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즐거웠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훈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