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연제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12일간 어린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10세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45분 운영과 15분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시설 점검 시간인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운영이 중단된다.
바닥분수는 하루 3회 90분씩 운영되고 운영과 휴식이 30분씩 교차된다.
이용인원은 오전과 오후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이용 인원의 70%는 인터넷 사전 신청으로, 나머지 30%는 현장 방문으로 접수한다.
물놀이장은 에어수영장 3개, 워터슬라이드 2개, 탈의실과 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 기간 중에는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매일 물을 교체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8일 오전 11시 구청 광장에서 개장식이 열린다.
구청장, 구의장, 센터장과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비치볼 던지기 퍼포먼스와 버블쇼 등 다양한 행사로 여름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해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