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운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서부드림스쿨 도전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부드림스쿨은 중학교 1~3학년이 단계별로 참여하는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이번 도전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융합적으로 탐구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일상 속 불편함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학 융합 프로젝트’, ▲물리 법칙을 적용한 페이퍼 롤러코스터 제작을 통한 ‘공학 설계 체험’,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연결하는 ‘탐구 글쓰기’, ▲역사적 사건을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는 ‘역사·미술 융합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4일간 몰입형 활동을 통해 공작물, 아이디어 보드, 동영상, 글쓰기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작하고, 마지막 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실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창의 융합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