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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 남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6연속 수상’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기술 개발 호평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광주 남구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을 기반 생산 전기로 이익을 거두는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을 비롯해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까지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실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159곳에서 응모한 401개 사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2차 본대회에 진출할 사례 191개를 선정했다.

 

본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현장 발표 후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고, 신효천마을의 마이크로그리드 실험 사례를 소개해 우수상을 손에 넣었다.

 

특히 마을 단위 자가발전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인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통해 실시간 전력 발전과 수요 관리가 가능한 통합운영 플랫폼을 마련, 에너지 자가발전을 비롯해 한전과의 전기 판매를 통한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진대회 심사위원단은 전국 최초로 주민 주도하에 에너지 생산부터 소비, 판매까지 이뤄지는 공유가치를 직접 실증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또 마을 주민들과 행정기관, 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영 기반 모델을 제시한 부분에 대해서도 큰 박수를 보냈다.

 

김병내 구청장은 “그동안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구청 차원에서 역점사업으로 꾸준히 진행했는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우수 사례 선정으로 보답받았다”면서 “신효천마을 발전 모델을 확대 보급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자립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비롯해 푸른길 토요장터 개설, 탄소중립.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사업,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개발 사업과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2번의 우수상을 받으면서 6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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