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양주시는 퇴계원읍 주민자치회가 25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세탁 클린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땀과 습기로 오염되기 쉬운 여름철 침구류를 전문 세탁업체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 다시 가정에 전달하는 전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됐다.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들은 홀몸 어르신 등 90여 세대의 침구류를 수거해 전문 세탁을 맡겼으며,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위생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현한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에 나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