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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울산시의회 홍유준 문복환위원장, 도시 지속가능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서울 선진사례 벤치마킹

정원, 도서관, 전통시장 등 울산만의 방식 탐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시 일대 우수 정책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의회 강동효 의원과 정책지원관이 동행했다.

 

서울의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 아차산·오동 숲속도서관, 해방촌 신흥시장, 신도봉시장, 리브팜 압구정 등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의적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 곳이다.

 

먼저, 1일 차에는 서울 해방촌 신흥시장을 찾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명소로 탈바꿈한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서 보라매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5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행사 현황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가까운 도심에서 친환경 무농약 채소 재배를 하고 있는 리브팜 압구정점을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

 

다음날에는 서울의 숲속도서관(아차산·오동)을 찾아 폐공간을 재활용해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사례를 둘러볼 예정이다.

 

홍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울산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히며, “서울의 도심 속 도서관과 전통시장을 보며 울산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책을 가까이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처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가 울산에서도 자주 열릴 수 있다면, 도시의 품격은 물론 시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울산은 이미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훌륭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울의 창의적인 사례들을 참고해 울산만의 방식으로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의회 강동효 의원은 “서울의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이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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