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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1인 가구 위한 여름맞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8월 한 달간 지역 내 1인 가구 위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는 8월 한 달간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적 교류, 건강 증진, 경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 청년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 1인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완벽한 솔로생활, 여름을 알차게 보내기’라는 주제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운 청년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식생활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리주물럭 요리와 수박화채 만들기 체험이다. 혼자 사는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어지는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은 창작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프로그램

 

만 40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기구를 활용한 그룹 필라테스 체험이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소규모로 운영되며, 신체 기능 유지 및 유연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마련된다. ‘현명한 노후 준비와 재무설계’, ‘현명한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재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1인 가구가 겪기 쉬운 경제적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혼자 사는 청년과 중장년층이 신체적·정서적·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1인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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