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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은퇴자·청년 탈 울산 문제 개선 방안 연구 나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1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청취, 질의응답, 의견교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구의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방향, 울산광역시 및 구·군이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요 과업으로 한다.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이나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이후 노인인구가 16.7%로 급증하며 고령사회로 분류됐고, 은퇴한 이들의 귀향으로 탈 울산 등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양임 대표의원은 “남구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은 물론이고,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울산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다른 지역의 사례를 분석하고 남구의 특성을 살린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인구 유출을 완화하고, 반대로 유입을 만들어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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