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9일 ㈜브레넥스와 함께 새물공원 파크골프장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인한 장시간 대기, 정원 초과에 따른 입장 제한 등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운영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사장과 ㈜브레넥스 이승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7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레넥스는 공공 IT 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업무협약에 따라 파크골프장 예약시스템을 개발·제공한다. 공사는 시스템 운영환경 구축, 테스트 및 피드백 제공, 실사용 기반 개선 참여를 통해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예약시스템을 공사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형태로 개발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접근성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리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이라며,“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스마트 공공서비스 혁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민 우선 예약 원칙을 기반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파크골프장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혼잡도 해소 및 효율적인 시설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