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이 4일 임창휘 도의원과 함께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5억원,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9억원, ▲정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억원이다.
광주시는 임야가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자연휴양시설이 없어 산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2018년도 8월에 광주시 산림행정과 직원들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자연휴양림의 필요성을 제기,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었다.
당시 소병훈 의원은 “서울을 비롯한 많은 수도권 주민들이 양평, 가평 등에 위치한 휴양지를 찾는다. 광주는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양평·가평보다 오히려 뛰어나다”고 강조하면서 광주의 입지적 강점을 적극 활용하는 우수한 휴양림 조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퇴촌면 우산리 일원에 휴양림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소병훈 의원의 실무적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차질없이 자연휴양림을 조성함으로써 산림휴양 힐링의 공간, 다양한 체험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자원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 램프개설은 태전지구에서 고불로를 통하여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되는 램프 개설을 추진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사업이며,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338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정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퇴촌면 정지리 일원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유수지 설치, 유입수로 및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소병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지역위원회 시·도의원들과 함께 광주시민들의 안전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