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1일과 8월 4일, 8월 5일과 8월 6일 등 2회에 걸쳐 대구한의대학교에서 학교급식 조리사 100명을 대상으로 ‘조리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감축 및 탄소중립 조리 실현’을 주제로, 급식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음식물쓰레기 발생 개선 전략, ▲탄소 저감을 위한 조립법, ▲식재료 전처리 변형 실습 등이다.
특히, 조리사들이 음식 조리 시 급식 폐기율을 줄이고 영양 균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식재료 손실 최소화 전처리법, ▲폐기율 최소화 메뉴 개발, ▲동일 메뉴 응용 조리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습들이 진행된다.
1회차 연수에 참여한 한 조리사는 “실무 중심의 연수가 현장적용성이 높고 유익했다.”며, “다른 학교의 조리사들과 급식에 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부터 이 연수를 지속해 오며 조리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며, “연수에서 직접 실습하며 체득한 탄소중립 조립법을 학교로 돌아가서 꾸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