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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수영장 '수상안전요원 양성 교육' 통해 안전 역량 강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평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수영장에서 ‘수상안전요원 양성 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영장 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추진된다. 교육은 해양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인 (사)대한안전연합과 협력해, 이론과 실기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양평군은 평생학습센터 실내수영장에 수상안전요원을 2인 1조로 상시 배치해 안전한 수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매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및 수조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안전 중심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총 18명이 수상안전요원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1명은 자격 취득 후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수영장에 공식 채용되어 8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 이는 자격 취득과 현장 일자리 연계를 실현한 사례로, 향후 지역 내 안전 전문 인력 양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생 중 다수는 평생학습센터 수영장을 정기적으로 이용해 온 지역 주민으로, 약 47%가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자격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40~50대 신중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이 큰 비중을 차지해, 지역 내 안전인력 확보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수영장 내 안전 확보는 관리자, 근무자,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 조성과,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수영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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