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태종)은 대학(원)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오는 8월 8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이자지원사업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시행 중인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며, 이번 신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이다. 기존 지원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2025년 상반기부터는 소득 8분위 이하로 제한했던 ‘소득제한’이 폐지됨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은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조건이 완화돼 더 많은 도민들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계속하여 1년 이상 충청북도에 주소를 둔 국내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이다. 다만, 다른 지자체나 기관에서 동일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2025년 8월 8일부터 9월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경우 11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지원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자가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