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택시 팽성읍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일 ‘사랑의 보양식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눔센터에서 준비한 보양 삼계탕 130인분을 6개 마을의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전했다.
이은희 나눔센터 회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이번 보양식 나눔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성과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여름 건강을 챙기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팽성읍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근영 팽성읍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과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신 자원봉사 나눔센터와 모든 참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활력이 됐기를 바라며, 행정에서도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