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 용인시 흥덕고등학교가 작품 ‘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로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서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1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팀은 지난 6월 열린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용인시 흥덕고등학교, 이천시 이천제일고등학교, 파주시 문산수억학교 3곳과 의정부시 경민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다. 이 가운데 흥덕고가 직접 기획·연출·연기한 작품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단체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우수연기상 경민고 허채연, 이천제일고 이상수 ▲우수지도교사상 문산수억고 채홍석 교사 ▲연극인지도강사상 흥덕고 이택기 강사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서동환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청소년 성장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