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8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2시 15분 경계경보, 2시 20분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공습 상황에서 지하대피소 등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주민 대피 훈련’, 긴급차량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길 터주기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혹은 건물 지하층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구는 앞서 이달 8일, 강동보건소·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협조 회의를 열어 훈련 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내용을 공유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김두호 자치행정과장은 “민방공 대피 훈련은 유사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라며, “주민들께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