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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정력 총동원” 도봉구, 하천변 산책로 등 청소 완료

굴삭기 3대, 스키드로더 2대, 직원 120여 명 투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5일 오전 기준 하천변 산책로 등 주요 구간에 대한 청소작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봉구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날 도봉구 지역 내 누적 강수량은 202㎜, 시간 최대강우량은 57㎜를 기록했다.

 

중랑천, 도봉천 등 지역 내 4개 하천 지역은 범람으로 토사 퇴적, 각종 협잡물 유입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피해 복구를 위해 구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14일 오전 10시경 비가 멈춘 뒤 전 부서의 가용 장비와 인력을 투입했다.

 

우선 주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자전거도로·교량 하부 등을 중심으로 응급 복구와 대청소를 진행했다.

 

굴삭기 3대, 스키드로더 2대, 직원 120여 명을 동원해 퇴적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보행로 세척 등을 실시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해충과 그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차 1대 등도 배치했다.

 

15일 현재 하천변 산책로는 이전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았다. 일부 시설물이 훼손된 부분은 계속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선 시급한 부분부터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남은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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