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두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건강 먹거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두부 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공장 견학을 넘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물류센터 탐방까지 이어져, ‘먹거리의 여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배움의 현장이 됐다.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 히포크라테스
이 말처럼, 아이들은 두부 한 모에 담긴 정성과 영양이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직접 체감했다.
참가한 한 아동은 “두부가 기계에서 뚝딱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앞으로 두부 더 많이 먹을래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함께한 보호자도 “아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집에서도 식습관을 더 신경 쓰고 싶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먹는 한 끼 식탁이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