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후 괘법초등 학교 교장・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 시교육청・교육지원청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에‘통폐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부터 괘법초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 등의 의견수렴과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친 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의 65.9% 찬성을 얻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괘법초등학교는 2026년 3월 폐교되어 감전초등학교로 통합되며, 향후 괘법초등학교 재학생에게는 통학 차량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 및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규 교육장은 “학생수 감소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육경쟁력 약화 등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번 통폐합을 통해 앞으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