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구 리엔느 운영하는 반기나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살롱 노하우를 담은 단 하나의 클리닉, 두피부터 모발까지 집에서도 관리하세요"
대구 '리엔느' 반기나 대표의 제품 개발 이야기
대구에서 미용실 '리엔느'를 운영하는 반기나 대표는 고등학교때부터
미용을 시작한 현재까지 수천명의 고객 머리를 만진 현장 전문가이다.
현장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강해지는 자외선과 잦은 시술로 인한
모발 손상이였습니다. 상담 후 시술로 연결되더라도, 머릿결 상태가 받쳐주지 않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시술을 하고 싶어도 모발손상으로 시술이 어려운
고객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정기적으로 클리닉을 매장에 나와 받으면 좋지만, 현대인의 바쁜 일정과
높은 비용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클리닉 후에도 홈케어가 필수 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집에서도 사용 가능한 홈케어 제품을
모든 미용인과 소비자들을 대표해 내가 직접 몰입하여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집에서도 전문가처럼, '리엔느 원클리닉' 개발과정
그의 오랜 현장경험은 단순한 서비스에 그치지 않았다.
반대표는 고객들이 미용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리엔느 원클리닉' 이라는 홈케어제품을 직접 기획 제작했다.
일단 왠만한 대형브랜드, 해외유명제품, 인기트리트먼트, 미용실 실제 클리닉 라인 등
거의 다 써봤고 제품교육도 수없이 듣고 받았어요.
시중에 파는 흔한 트리트먼트가 아닌 현장경험과 철저한 데이터분석 및 직접 테스트를
거쳐 고객과 디자이너의 니즈를 파악해 제품의 결과물로 만들었습니다.
일반 트리트먼트 클리닉과 달리 두피에 닿여도 안전한 처방으로 무파라벤, 두피와 모발생장에 도움을 주는 육미지황 특허성분, 모발에 중요한 필수단백질, 약산성 ph5~5.5,
실리콘 또한 기존 시중제품들과 달리 고급포뮬러용 실리콘을 사용하여
단백질의 결합력을 높이는 목적있는 프리미엄 급으로 진짜 하나로 끝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고객과의 '정직한 소통' 그것이 리엔느의 기본
반대표가 추구하는 미용철학은 한마디로 정직한 소통이다.
손상된 모발이나 두피 상태가 시술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무리하게 시술을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객에게 적절한 시기와 방식, 그리고 홈케어 방법을 안내하는 데 더 힘을 쏟는다.
"고객의 모발 상태가 시술에 적합하지 않다면, 저는 절대 무리하게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최선의 시기와 홈케어 방법을 제안하죠. 처음엔 의아해 하시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내 머릿결을 생각해주는 디자이너'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단순히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두상, 모질, 생활습관까지 고려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도 그의 원칙이다.
목표는 '모든 욕실에 리엔느 원클리닉'을
반대표는 단순히 트리트먼트 제품을 판매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정마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는 케어 루틴을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품개발 단계에서는 실제 고객들과 오너디자이너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가격은 합리적으로, 효과는 전문적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니즈와 홈케어의 중요성을 알기에 남들하는만큼의 트리트먼트를 할거였으면
시작조차 하지않았습니다. 미용업계에 있는 사람들도 "디자이너가 브랜드를 만든다"
는걸 처음에는 불가능에 가깝다라 생각하지요. 홈케어 제품을 직접만드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니깐, 실제 시장성과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존재도 인정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시작하는건 자신있고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리엔느 반기나 대표는 단순히 '머리를 다듬는 미용사'가 아니다. 그는 미용을 고객과의 관계로,
그리고 정직한 소통으로 풀어가는 진심의 사람이다. 직접 기획한 원클리닉은 고객을 오랫동안
지켜본 그의 철학과 실전 경험이 담겨 있었다. 앞으로 '리엔느 원클리닉'이 전국의
욕실에 자리를 잡고, 미용의 본질을 더 많은 이들이 느낄 수 있길 기대해본다.
정안뉴스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