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직원들은 28일 무더위 속에서도 시내 곳곳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세정과 직원들, 내덕2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20여명은 이날 오전 내덕동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묵은 쓰레기가 오랜 기간 방치된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공공시설과 직원들은 청주시청사 건립공사 현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시공사 및 감리사 등 현장 관계자를 포함해 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인근 도로와 인도, 인근 생활공간에 방치된 쓰레기와 건축 부산물을 수거하고 주변 정리·정돈을 실시했다.
청원보건소 직원들도 청사 주변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보건소 인근 인도와 주차장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 사무실 등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작은 노력이 우리 모두를 위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정비를 추진해 맑은 고을 청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